부산 경성대(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최근 비대면 줌을 통해 ‘2020 진로어워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에 센터를 이용했던 300명 중 30명 학생을 선발, 진로정보센터 돌아보기, 재학생 진로요구 및 만족도 조사, 셀프어워드 순서로 장장 3시간의 긴 시간 동안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며 진행됐다.
김민경 학생은 “진로정보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작정 꿈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로 태어나 처음으로 ‘꿈이 있어 행복하다’는 시간이 되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특별 수상에는 학생의 진로에 학생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해주는 센터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고마워, 항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성대 진로정보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2020년도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멈추지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로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기 위한 진로과정을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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