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기업데이터(KED)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비대면으로 지난 4일 체결했다.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7대 핵심사업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데이터 축적·유통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거래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구축 △공급·수요기업 발굴 및 육성 △플랫폼 주관의 경진대회, 컨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협업 공간지원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수출입 거래, 상품·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혁신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총괄 책임자인 권종원 KTL 산업지능화지원센터장은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을 지원 및 데이터 경제 발전 선도를 위해 KED와 협력해 국내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