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거창군 가북초등학교 중촌분교가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19) 선생 전시관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용)은 다전마을회관 야외마당에서 마을주민 및 면우 곽종석 선생의 후손,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된 가북초 중촌분교 매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거창군청이 가북초중촌분교를 면우 곽종석 선생 유허지 복원사업 2단계에 활용하기 위해 매입 요청을 함으로써 개최됐다. 가북초 중촌분교는 리모델링을 통해 면우 곽종석 선생의 5000여권의 장서를 품은 전시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나창만 행정지원과장은 “지역주민분들에게 소중한 공간이었지만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된 학교가 면우 곽종석선생 유허지 복원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산교육의 현장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폐교재산을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통한 매각 활용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용)은 다전마을회관 야외마당에서 마을주민 및 면우 곽종석 선생의 후손,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된 가북초 중촌분교 매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거창군청이 가북초중촌분교를 면우 곽종석 선생 유허지 복원사업 2단계에 활용하기 위해 매입 요청을 함으로써 개최됐다. 가북초 중촌분교는 리모델링을 통해 면우 곽종석 선생의 5000여권의 장서를 품은 전시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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