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청사공간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경남도 서부청사, 청사공간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이웅재
  • 승인 2021.04.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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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역점시책인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단계별로 시행한다. 도는 서부청사 보건환경연구원 실험동 옥상, 동편주차장 및 서편주차장 등 3개소에 대해 총 334.31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목표로, 첫해인 2021년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실험동 옥상에 50kw, 2022년에는 동편주차장에 126.36kw, 2023년에는 서편주차장에 157.95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설치돼 있는 102.3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하면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이후에는 총 436.67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로써 연간 560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해 최대 88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도 260.56t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범국가적인 정책인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위해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실험동 옥상과 동·서편 주차장 등 기존 청사시설을 활용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45%가 국비로 지원됨으로써 경남도의 재정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서부청사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서부경남의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경남도 서부권 대표 청사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청사 공간활용, 전기요금 절감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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