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올해 첫 시행 내달 4일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 접수

진주시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고일인 지난 4월 30일 기준 학생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국가와 지자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대출이자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범위는 2016년 1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올해 상반기(1월1일~ 6월30일) 중 발생한 이자이다.

신청 기간은 6월 4일까지이며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7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진주시청 평생학습과(749-83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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