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드론’ 감시
마산회원구,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드론’ 감시
  • 이은수
  • 승인 2021.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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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박주야)는 드론을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오염원 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기, 폐수,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등 총 543개소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규모 공장과 공사장 등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다. 드론의 활용으로 육안점검이 어려웠던 공장 지붕이나 굴뚝의 접근이 용이해져 부식이나 마모로 인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의 단속이 한층 수월해졌으며, 건설 공사장의 방진덮개 설치, 세륜·살수시설 가동 등 넓은 지역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공장 밀집지역 및 하천 환경순찰 활동 시에도 드론을 활용하므로서 환경오염행위를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마산회원구 환경미화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출업소 방문 점검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장 관리 강화로 환경감시 공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오염원 관리 상황을 현장 점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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