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외국인 식당 매개 16명 코로나 확진
창녕서 외국인 식당 매개 16명 코로나 확진
  • 정희성
  • 승인 2021.06.06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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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서 외국인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녕 16명, 김해 4명, 창원·진주 각 3명, 양산·하동·사천 각 1명이다. 창녕 확진자 16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창녕읍 한 외국인식당을 매개로 확산했다.

전날 1명이 확진된 뒤 식당 종사자와 이용자, 접촉자 등 71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6명, 음성 51명으로 나왔다.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간 모임을 파악하며 재난 문자로 상황을 안내하고, 선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 확진자 4명 중 1명은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로 관련 누적 확진은 23명으로 늘었다.

김해 부품공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누적 22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곳곳에서 도내 확진자 접촉 사례가 속출했다.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08명(입원 223명, 퇴원 4569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도내에서 7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김해 29명, 창녕 18명, 양산 12명, 창원 8명, 진주 5명, 거제 3명, 하동·사천·밀양 각 1명 등이다.

김해의 경우 지난 3일 한 부품공장에서 12명(외국인 9명)이 확진됐으며 김해와 양산에서는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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