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순신타워’ 사업 중단 왜?
창원 ‘이순신타워’ 사업 중단 왜?
  • 이은수
  • 승인 2021.06.10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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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서, 용역 중단 이유 질의…시정연구원 "중단 아닌 잠정 연기"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이순신 타워’ 건립이 유야무야 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는 10일 오후 창원시정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타워 중단 사유를 질의했다. 이순신 장군 타워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이 건립된 진해지역을 기념하고, 해군의 요람인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진해를 알려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렇다할 진척사항이 없어 진행사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순신 장군 타워에 대해선 차별화 및 실효성을 두고 그간 찬반 논란이 제기됐다.
김종대 의원은 “이순신타워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졌는데, 유야무야되고, 오리무중에 빠져 늘 궁금했다. 우리안에 불신이 조장될 수도 있어 질문을 드린다”며 중단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정오현 연구원 관계자는 “기본용역을 수행함에 있어 지역주민 여론수렴과 함께 전문가 의견 청취가 있다. 중단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을 빚어 진행중에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며 “코로나19가 지나가고 환경적으로 안정기에 돌입하면 용역수행 등 현안사업을 재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박남용 의원 지적에 공감한다. 18명 연구원이 지난해 72건의 연구에 관여했다. 외부 전문가 활용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현안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 이순신타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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