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물류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
허성곤 김해시장 “물류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
  • 박준언
  • 승인 2021.07.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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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년차 간담회
허성곤 김해시장이 임기1년을 남기고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시장은 민선7기 4년차를 맞은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임기 내에 마무리 짓기 어려운 장기 사업들은 민선8기에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임기 내 최고의 성과로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잡은 그는 지난 5월까지 목표치의 85%인 8만5000개(공공 6만개, 민간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아 임기 동안 NHN과 대웅제약 자회사 등 71개사와 2조1176억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57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는 향후 100년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의생명산업과 IT융합, 수소·미래차 등 미래 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초연결사회 핵심부품인 스마트센서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경제 육성을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반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료전지나 모빌리티 충전 등의 분야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부산경남울산을 하나로 묶는 동남권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프라도 발 빠르게 갖춰나가고 있다. 부울경 중심에 위치하며 발달된 교통망을 활룡해 화물물류뿐만 아니라 데이터·지식·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물류를 취급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의 최적지인 장점을 살려 세계적인 물류허브 도시 김해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는 김해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다. 인구는 17만명에서 56만명으로, 예산은 127억원에서 2조원가량 커져 전국 14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대도시에 걸맞게 시민과 함께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도시, 동남권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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