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북부권역 ‘금서119지역대’ 건립 추진
산청 북부권역 ‘금서119지역대’ 건립 추진
  • 원경복
  • 승인 2021.07.0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서 멀어 안전공백 우려…주상리 일원 지상 2층 규모
그동안 소방서가 멀어 안전공백이 우려됐던 산청 북부권역에 ‘금서119지역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119지역대 신설으로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 2023년 산청엑스포 등으로 인한 소방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산청군과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금서119지역대는 금서면 주상리 일원에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면적 800㎡, 부지면적 1841㎡ 규모이며 소방인력 15명, 차량 3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금서면과 생초면, 오부면 등을 관할하게 된다.

앞서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경남도로부터 1억 7000만원의 설계비를 확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2년 4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산청군 내에는 산청소방서(산청읍 소재) 직할 119구조대, 산청119안전센터를 비롯해 단성119안전센터, 신등119지역대,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시천면 소재)가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금서·생초면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산청소방서로 금서·생초·오부 등 산간지역에 출동할 경우 현장 도착까지 20분 이상 소요됐었다”며 “금서119지역대가 건립되면 원거리 재난사고 사각지역 해소와 함께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어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