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52명 선발
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52명 선발
  • 이웅재
  • 승인 2021.07.27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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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청년창업 제2기 교육생 52명을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처 최종 확정하고 발표했다.

경남 2기 교육생은 지난 5월 1개월 모집에 157명이 지원,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기생 모집의 1.8대 1의 경쟁률을 훨씬 웃도는 결과로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는 경남의 시설원예 여건과 현재 조성중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미래 경남의 스마트농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풀이하고 있다.

교육생은 8월 13일 교육전반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고, 오는 9월 6일부터는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이론(2개월)-교육실습(6개월)-경영실습(12개월) 등 총 20개월간 전액 국비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보육센터 교육은 영농경험과 지식이 없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을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 기기 운용, 온실관리 등 이론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작물의 전 주기를 가르치고, 교육 수료시까지 20개월간 작물 2작기를 직접 실습함으로써 영농실패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위기관리 관리능력을 배양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생 진로는 스마트팜 온실을 직접 조성해 창업, 혁신밸리에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스마트팜 관련 영농법인 취업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도는 진로 걱정을 덜고자 창업에 필요한 우량 농지를 시군과 연계해 알선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을 최대 3년간 임대, 우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영농조합법인의 채용조건을 파악하고 안내하는 등 모든 교육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때까지 일관되게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김태경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시설원예 기술이 높은 경남만의 체계화된 현장 중심교육으로 스마트팜 전문가를 양성, 청년들이 스마트팜 경영을 통해 농촌으로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될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운영 전담기구와 인력을 준비 중에 있으며 청년들의 스마트팜 창업과 일자리 제공, 지역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공사는 현재 전체적으로는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팜 교육을 담당할 청년창업 보육센터 스마트팜은 현재 86% 공정률로 8월부터 혁신밸리에서 경영형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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