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3단계 종료 앞두고 방역당국 고심
경남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놓고 방역 당국이 고민하고 있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올해 30주 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0.7명으로 역대급을 기록했다.
24일에는 하루 119명이 확진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추세는 꺾이지 않고 지난주에도 계속돼 하루 80∼9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경남 전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으려 애쓰고 있다. 이미 김해시와 함양군, 함안군은 4단계가 적용 중이고 창원시도 최근 하루에 30명대 후반을 기록해 4단계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창원시에 4단계를 적용하려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1.47명 이상을 사흘간 유지해야 한다.
인구가 많은 창원시, 김해시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이 강화된 거리두기 또는 방역수칙을 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강화된 거리두기는 일단 경남 전역에 대한 3단계와 일부 기초자치단체 4단계 기간이 끝나는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거리두기 연장 또는 강화 여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등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아니어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 강화하는 방법으로 방역수칙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올해 30주 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0.7명으로 역대급을 기록했다.
24일에는 하루 119명이 확진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추세는 꺾이지 않고 지난주에도 계속돼 하루 80∼9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가 많은 창원시, 김해시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이 강화된 거리두기 또는 방역수칙을 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강화된 거리두기는 일단 경남 전역에 대한 3단계와 일부 기초자치단체 4단계 기간이 끝나는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거리두기 연장 또는 강화 여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등과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아니어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 강화하는 방법으로 방역수칙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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