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16일 실시

7급 행정직 경쟁률 107대 1

제4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이 오는 16일 실시된다.

도내에는 창원지역 내 10개 시험장(학교)에서 치러진다.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7급 행정직을 비롯한 9급(해양수산, 식품위생, 운전) 및 연구사 지도사를 선발하는 시험이다.

123명 선발 예정에 3651명이 응시해, 29.7대 1의 높은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행정 7급의 경우 13명 선발에 1394명이 응시해 10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명 모집에 906명이 응시한 운전9급은 9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하는 9급 고졸경력경쟁임용시험 구분 모집에서는 5개 직류 19명 모집에 113명이 응시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수험생들로부터 응시생 자가 문진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모든 응시생은 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시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확진 또는 자가격리가 된 수험생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 센터의 자진신고시스템(http://local.gosi.go.kr)에 접속해 사전신청을 해야만 응시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전 신청을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시험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돼 수험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시험장에 입실하시기 바라며 코로나19 관련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시험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감독관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정만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