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세계 최초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캐리어 개발 완료
부산항만공사, 세계 최초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캐리어 개발 완료
  • 손인준
  • 승인 2021.10.26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S/C)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BPA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대기오염물질(PM, NOx 등)을 다량 배출하는 기존 하역장비를 환경친화적 장비로 전환하기 위해 LNG연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하는 스트래들 캐리어 2기 개발을 지난해 10월 착수했다.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는 하역장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며,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 대비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약 99%나 줄일 수 있다.

생산성은 기존 경유 스트래들 캐리어와 동일하면서 연료 비용이 약 52% 절감되어 터미널 운영사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BPA 관계자는“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가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 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BPA는 향후 시연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터미널 운영사에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BPA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캐리어(SC) 개발 완료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