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면, 노인 ‘공예품 만들기 체험’

통영시 한산면에서는 지난 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어르신 97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문화체험활동으로 공예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한산면사무소는 매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공예품 만들기 체험은 옻칠 수저 만들기 키트를 준비해 옻칠 수저에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 자개를 손수 붙여가며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수저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섬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좋았고, 내가 직접 만든 수저를 보니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수남 면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무탈하게 일자리사업을 마무리하고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함께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한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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