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라면 궁금하지 않으세요" 경남대 LINC+사업단
"아귀라면 궁금하지 않으세요" 경남대 LINC+사업단
  • 황용인
  • 승인 2021.12.0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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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활용 '아귀라면 개발시연회'…관광자원화 나서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7일 건강과학관 4층 포부쿠킹랩에서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아귀라면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선보여진 ‘아귀라면’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창원 지역 특산물인 ‘아귀찜’처럼 지역 경쟁력 강화와 잠재적 관광객 유치에 위한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라면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개발 제품을 상품화하고 웰빙시대 인스턴트의 대명사인 라면에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부여해 프리미엄 라면으로 고급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에는 경남대 LINC+사업단과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주종찬 교수가 맡았으며 현재 ‘아귀라면’은 사람의 오감을 활용한 ‘관능검사’를 거쳐 ‘아귀면’과 ‘아귀스프’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주종찬 교수는 시연회에서 “두 제품은 비타민 A가 다량 함량 되어 피부미용에 좋은 아귀를 주원료로 사용한다”며 “‘아귀면’의 경우 건조아귀를 분말로 만들어 밀가루와 섞은 뒤 별도로 제작한 기계를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귀 스프’의 경우 아귀조미분을 비롯한 혼합야채엑기스, 마늘, 생강, 올레오지레진파프리카 등 라면에 채소류를 첨가해 비타민C 등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며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개운한 맛과 매운맛 등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지역 토착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주종찬 교수가 웰빙시대 인스턴트 대명사의 라면에 대한 건강식으로 ‘아귀면’과 ‘아귀스프’를 개발하기 위한 시연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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