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양산, 김해 등 경남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지원을 위해 양산지원을 개원했다.
KTR은 지난 10일 양산시 유산공단 내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양산지원을 신설하고 시험접수와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KTR 양산지원은 양산 등 경남권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등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기업들은 또 KTR 양산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경남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비롯한 기술규제 해결형 시험 인증 지원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산학연과제 등 정부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R은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으로 매년 3만여 기업이 47만여 건의 시험평가 의뢰를 하고 있다.
KTR은 6개 해외지사(중국 3곳, 유럽, 멕시코, 베트남) 및 1개 해외시험소(중국 심천)와 해외 40개국 180여 개 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오정 원장은 “양산지원 개원으로 양산, 김해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산지원은 앞으로 해외인증 및 기술규제 대응, 시험 인증 지원 사업 등 지역 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지난 10일 양산, 김해 등 경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1층에 양산지원을 개원했다. 사진제공=양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