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 행보
오태완 의령군수,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 행보
  • 박수상
  • 승인 2022.0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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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의 민생 살피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시작한 민생현장 투어를 지난 7일 마무리했다.

오 군수는 ‘찾아가는 군정,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를 걸고 현장 민생 탐방을 위한 강행군을 1주일간 이어갔다. 취임 첫해인 지난해 4월부터 정기적인 민생 탐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 군수는 올해 역시 발로 뛰는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민생탐방은 오 군수가 군내 주요 민생현장을 돌며 주민 생활 터전과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고충과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 청취의 행보로 새해 첫 1주일간 일정을 현장 탐방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 경로당, 서동행정타운, 봉수농공단지, 부림산업단지, 농업 현장, 코로나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경제·산업·교육·복지 등 모든 분야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그는 현장을 찾아 해당 분야 당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실태를 살피고 지원방안, 불편해소, 정책반영 사항 등을 꼼꼼히 챙겼다.

오 군수는 이번 민생탐방에 있어 동부권 개발 구상에 공을 들였다. 1주일새 세 차례에 걸쳐 동부권을 방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에 부림산업단지 준공, 봉수농공단지 대개조, 부림전통시장 활성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의령 동부권 중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번 동부권 민생탐방 중에 깜짝 발표도 있었다. 폐교 위기에 봉착한 신반정보고를 가칭 의령소방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을 밝혔는데 의령 동부권 살리기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민생 소통 행보를 통한 ‘찾아가는 추가접종’으로 코로나 백신접종률 1위를 기록했고, 이번 ‘찾아가는 군정, 현장에 답이 있다’가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판단해 ‘찾아가는 정책시리즈’ 3탄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현장에서 만난 군민들의 말씀은 군정을 운영하는 나침판이다. 군민은 옳지만, 행정은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새해 더욱 열심히 뛰면서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정을 챙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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