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135억원을 들여 도로와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청사거리, 구덕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15곳의 시설물 등을 개선하고, 와석지하차도 일대 등 3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도로 경사와 선형을 개선하는 데 85억원을 투입한다.
또 40억원을 들여 해운대로와 백양대로 일대 등 7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도로 효율성을 높이고, 백양대로 등 357곳에 10억원을 투입해 투광기 등 교통사고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또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수시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진행한 사상구 주례여중 앞 삼거리 등 15곳에서 2016∼2018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균 133건으로, 개선사업 이전 평균 169.7건보다 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운전 5030 정책 시행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164명에서 103명으로 37.1%가 감소했다”며 “올해 사업은 내실 있게 추진해 교통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대청사거리, 구덕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15곳의 시설물 등을 개선하고, 와석지하차도 일대 등 3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도로 경사와 선형을 개선하는 데 85억원을 투입한다.
또 40억원을 들여 해운대로와 백양대로 일대 등 7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도로 효율성을 높이고, 백양대로 등 357곳에 10억원을 투입해 투광기 등 교통사고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또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수시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진행한 사상구 주례여중 앞 삼거리 등 15곳에서 2016∼2018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평균 133건으로, 개선사업 이전 평균 169.7건보다 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운전 5030 정책 시행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164명에서 103명으로 37.1%가 감소했다”며 “올해 사업은 내실 있게 추진해 교통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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