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선7기 시정평가 64.9% ‘만족’
양산시 민선7기 시정평가 64.9% ‘만족’
  • 손인준
  • 승인 2022.02.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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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 대상, 시정만족도 여론조사 실시
양산시가 민선 7기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산시민 64.9%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는 그동안의 시정 운영을 평가하고 향후 역점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여론조사전문업체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민선 7기 시정운영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9%, ‘잘 못하고 있다’가 29.2%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에서는 63.7%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답했고 ‘비슷하다’는 27.8%, ‘살기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7.6%밖에 되지 않아 시민들의 거주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에 비해 양산시가 개선된 분야에 대해 26.9%가 생활환경 및 체육·휴식·녹지공간이라고 답했다.

또 ‘도로교통 인프라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26.3%으로 양산부산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한 양산시민숲, 야생화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설치와 국내 최초 공립 항노화 체험관 숲애서 개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 주요 역점 시책 성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주민의견 반영에 있어 59.3%가 ‘노력한다’, 32.9% ‘노력하지 않는다’고 답해 대체로 주민과의 소통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정운영에서 잘하고 있는 분야는 복지 분야가 21.6%, 환경 분야 21.0%, 도시정책 분야 20.2%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중점 추진분야는 경제분야 33.7%, 복지분야 25.9%, 도시정책분야 13.0% 순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과제로 꼽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자료로 활용하고, 특히 경제분야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양산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티브릿지 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4~7일까지 4일간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평가, 주거 만족도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유선전화면접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09%p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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