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이전 제안
‘진주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이전 제안
  • 정희성
  • 승인 2022.02.24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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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애 의원 “오목내 지구로”
윤성관·조현신 의원, 5분 발언
최근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을 놓고 시와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를 평거동 오목내 지구로 이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서은애 의원
민주당 서은애 의원은 24일 열린 제23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진주시가 지난해 수십 년간 방치돼 있던 오목내 개발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은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오목내는 진양호와 연계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강변도 있어 그 경치가 수려하다.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진양호 주변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망경동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를 오목내 공공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남강이 보이고 서부권에 큰 공연장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망경동 부지보다 훨씬 나은 적격지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윤성관 의원
민주당 윤성관 의원은 ‘동물복지 문제 증가와 가축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조된 유기견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해야 한다. 진주시도 한정된 예산과 제한된 유기동물보호소의 규모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킬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전국에서 비난 여론이 일어난다. 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지원센터와 유기동물 교육시설 건립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계절마다 발생하는 데 진주시의 경우 전문인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전문 수의직 공무원 확보 및 승진 우대 △전문 인력 처우 개선 등을 촉구했다.
 
조현신 의원
국민의힘 조현신 의원은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조 의원은 “진주시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뒤벼리, 시 청사, 희망교 등 시 전역에 대대적인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야간 경관조명 사업은 관광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간 경관조명 사업과 발 맞춰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제안한다.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과 톨게이트를 통해 출퇴근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롭고 특색 있으며, 진주의 미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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