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육활동 위해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학교체육시설의 개방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학교체육시설 개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초·중·고 89개소 중 체육관 8개소, 운동장은 24개소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체육시설은 전면 개방돼 운영되고 있으나 학교체육시설은 개방되지 않아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클럽에 사용료를 일부 지원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학교장 재량인 시설의 대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위중증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동호인들이 열망하고 있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개방시간은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주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의 부족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은 학교들이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학교체육시설 개방 시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시는 지난 10일 학교체육시설 개방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초·중·고 89개소 중 체육관 8개소, 운동장은 24개소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체육시설은 전면 개방돼 운영되고 있으나 학교체육시설은 개방되지 않아 배드민턴과 같은 실내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클럽에 사용료를 일부 지원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학교장 재량인 시설의 대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가 위중증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동호인들이 열망하고 있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학교 측에 요청했다. 개방시간은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주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체육시설의 부족으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많은 학교들이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학교체육시설 개방 시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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