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은 최근 하동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군산림조합은 앞서 2004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18년째 통 큰 기부를 하는 등 지금까지 1억 9000만원을 출연하며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정철수 조합장은 “먼저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영롱한 별들이 고향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4번째 다이아몬드 회원(1억원 이상 기부)에 가입한 하동군산림조합은 1949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해 1962년 하동군산림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2728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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