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품질 향상에 청년인턴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지원을 위해 도로안전표지, 과속방지턱의 표준데이터 구축 △소상공인 자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업종별 창?폐업 현황 및 생존율 공공데이터 개방 △지속 가능한 맞춤형 통계지수기반의 도시프로파일링 개방서비스 구축 등 3건의 지역현안을 제시했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시는 사업비 11억 원과 26명의 청년인턴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달 중 매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 후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해시는 공공데이터 발굴과 활성화에 집중해 ‘AI기반 대형폐기물 학습데이터 구축’, ‘과학적 공공하수처리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구축’ 등 3년 연속 행안부 공공데이터 분야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