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 생활아이디어 교실 개강

발명초보자 역량 강화 기회
공모대전 신청 6월 20일까지

여성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인 ‘2022 창원시 여성 발명초보자를 위한 생활아이디어교실(이하 아이디어교실)’을 지난 28일 창원봉림고등학교 아트실에서 성황리에 개강했다.

아이디어 교실은 본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여성공감 생활 아이디어 공모대전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아이디어교실은 경력단절여성이나 고학력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기에, 미래 발명가 및 창업을 꿈꾸는 젊은 주부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벤치마킹하는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에서 가볍게 넘기던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특허까지 획득할 수 있겠다는 자신심을 불어 넣어 관심을 모았다.

창원용호초 학부모인 이현주씨는 “A4 한 장으로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발명하는 기법 등 발명으로 창의적인 아이를 키우는 방법까지 알게 되어 자녀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 시간은 출석 수업 총 3회(12시간 5월 28일, 6월 11일, 18일)이며, CREDECA 골드버그창의과학 지도교사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교육 및 자율과제학습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창원 성인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0만원 상당의 교구(골드버그창작왕 등)도 무상 제공한다. 이수 후에는 골드버그창의과학반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창업역량도 길러주게 된다.

특강한 황욱 세계창의력협회(미국 뉴저지 소재) 회장은 “4차산업시대에 여성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 창업하는 역량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기본적으로 여성들이 발명과 창의력교육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교육의 장을 열어주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시여성공감생활아이디어공모대전(홈페이지 www.cwidea.org)에 참가하고자 하는 창원여성은 6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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