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현대무용 ‘NOTHING’ 공연
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서 열려
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서 열려
USD현대무용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5시 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에서 현대무용 ‘NOTHING’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2022 진주문화관광재단기금의 일환으로 USD현대무용단이 주최·주관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진주시가 후원하여 제작됐다.
일주일에 몇 번 전시회에 가는가? 일주일에 몇 번 공연장에 가는가? 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과연 우리가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음악들 듣고 공간을 탐닉하며 매일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다소 멀게 느껴졌던 공연장에서 벗어나 일상의 공간인 카페에서 현대무용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 할 일 없이 sns를 들락거린다. 단절과 고립, 과잉의 시대에 누군가와 닿기를 갈망한다. 여기서 우리는 ‘예술은 무엇인가’ 라는 반성적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무엇으로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을까?
관객들이 현대무용 ‘Nothing’을 통해 작은 핸드폰 화면에서 나와 우리 안에 있는 소리, 우리 존재의 움직임, 실재하는 몸을 만나고 몸의 대화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 5월 15일 통영 카페 ‘삼문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 부산등 카페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200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창단한 USD현대무용단은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일상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하여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무용창작과 타 장르와의 콜라보 공연, 어린이발레· 춤놀이· 춤테라피 등의 무용예술교육활동을 펼치며 무용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USD현대무용단의 현대무용 ‘NOTHING’ 는 이달 12일 오후 2시, 5시 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예약 및 문의는 010-2709-0221 이다.
박성민기자
이번 공연은 2022 진주문화관광재단기금의 일환으로 USD현대무용단이 주최·주관하며,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진주시가 후원하여 제작됐다.
일주일에 몇 번 전시회에 가는가? 일주일에 몇 번 공연장에 가는가? 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과연 우리가 문화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음악들 듣고 공간을 탐닉하며 매일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다소 멀게 느껴졌던 공연장에서 벗어나 일상의 공간인 카페에서 현대무용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시대, 할 일 없이 sns를 들락거린다. 단절과 고립, 과잉의 시대에 누군가와 닿기를 갈망한다. 여기서 우리는 ‘예술은 무엇인가’ 라는 반성적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무엇으로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을까?
관객들이 현대무용 ‘Nothing’을 통해 작은 핸드폰 화면에서 나와 우리 안에 있는 소리, 우리 존재의 움직임, 실재하는 몸을 만나고 몸의 대화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 5월 15일 통영 카페 ‘삼문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 부산등 카페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200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창단한 USD현대무용단은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일상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하여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무용창작과 타 장르와의 콜라보 공연, 어린이발레· 춤놀이· 춤테라피 등의 무용예술교육활동을 펼치며 무용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USD현대무용단의 현대무용 ‘NOTHING’ 는 이달 12일 오후 2시, 5시 진주 카페 ‘목요일 오후 네 시’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예약 및 문의는 010-2709-0221 이다.
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