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중곡동을 연결하는 인도교가 24일 오전 9시 개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도교는 연장 162m, 폭 6m 아치교 형태의 보행전용 교량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거제를 갈매기의 힘찬 비상에 빗대 디자인했다. 인도교 중앙에는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조건으로 추진된 인도교 건설공사는 디엘이앤씨(주)에서 2021년 공사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 후 시에 인수인계 했다. 현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근린공원 부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임시 보행로와 안전시설을 설치해 보행 동선을 유도했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7월 전면 개통 예정이다.
인도교가 개통되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공동주택 지역에서 중곡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안전이 확보되고, 장평·고현동 간 이동이 편리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시 도로과장은 “고현항 인도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공간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중심의 도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23일 시에 따르면 인도교는 연장 162m, 폭 6m 아치교 형태의 보행전용 교량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거제를 갈매기의 힘찬 비상에 빗대 디자인했다. 인도교 중앙에는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조건으로 추진된 인도교 건설공사는 디엘이앤씨(주)에서 2021년 공사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 후 시에 인수인계 했다. 현재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근린공원 부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임시 보행로와 안전시설을 설치해 보행 동선을 유도했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7월 전면 개통 예정이다.
김성기 시 도로과장은 “고현항 인도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공간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중심의 도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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