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군민이 직접 뽑는다

거창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온라인 군민투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군민 불편사항을 해결한 공무원을 우대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하게 되며 투표는 거창군홈페이지(www.geochang.go.kr)의 군민참여→군민의 소리→설문조사 항목에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군민투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투표 참여자는 적극행정으로 추천된 총 9개 사례를 대상으로 군민이 직접 체감한 우수사례 2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군은 설문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의 군민에게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10000원)이 증정될 예정이며 휴대전화 인증 등 간단한 본인확인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은 온라인 군민투표 결과와 군민 체감도, 창의성, 난이도, 전문성 등을 심의한 내부심사 결과를 종합해 7월 안으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 특별휴가, 소정의 포상금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온라인 군민 투표는 심사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우리군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군정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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