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국지도발 대비 방위태세 확립”
“불확실한 국지도발 대비 방위태세 확립”
  • 김순철
  • 승인 2022.08.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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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창원시,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朴 지사, 민·관·군·경 긴밀 협조체계 당부
경남도와 창원시가 16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겸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지역 위기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을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매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보병사단, 제3함대사령부,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기관별 조치와 대책보고 이후 통합방위사태 선포 제안설명, 토의 및 심의·의결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역 내 국지도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를 숙달해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과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을지프리덤실드연습과 연계해 진행됐다.

박완수 사는 “불확실한 국지도발 위협으로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긴밀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가 가능하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도 이날 오전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실·국장, 6급이상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2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연습에 대한 주요 준비사항 및 분야별 연습계획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에 19개 기관·업체에서 764명이 참여해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이 되도록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연습은 첫날인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관 소산훈련 △테러대응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홍남표 시장은 “최근 국내외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격변하고 있는 상황에 범 국가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합심하여 국가적 비상대비 능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순철·이은수기자 ksc2@gnnews.co.kr



 
16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홍남표 시장 주재로 창원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을지연습 준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16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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