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박완수 도지사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 김순철
  • 승인 2022.08.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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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산업 업체 간담회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원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창원 원전 핵심 기자재 제조업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업체 오찬 간담회에서 “경남 원전산업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폐업으로 위축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원전산업을 방위산업, 항공산업과 더불어 경남의 비교우위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경남도의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원전기업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원전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이행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 지사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해 원전산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경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특별자금 지원 대상에 원전 업종을 추가해서 지원하고 원전 업종에 대한 상생협력 특례자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변경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과 기업지원 사업을 신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도내 원전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움 창구도 함께 운영해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16일 오후 창원 원전 핵심 기자재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업체관계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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