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회 재출범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회 재출범
  • 박성민
  • 승인 2022.08.2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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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학생 공동체 대표
서침회장 “한국 문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 만들 것”
경상국립대학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했던 외국인 유학생회(ISA;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임원진을 재구성해 새 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약 30개 국가에서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매년 학부 및 대학원 자비유학, 교환학생, 공동학위과정, 개발도상국 미래인재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의 자격으로 입학한다. 외국인 유학생회는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로 글로벌 문화교류, 유학생활 적응, 유학생 권익보호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 이후 대면 활동이 힘들어져 그동안 해왔던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외국인유학생회는 유학생 10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몽골,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학생 공동체의 대표로 재구성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은 서침씨(중국,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가 맡고, 부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씨(파키스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가 맡게 됐다. 이 외 총무부장 2명, 체육부장, 홍보부장, 행사부장 각 1명 등 모두 7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특히 대외협력처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사를 돕고 체육·문화 행사 등을 스스로 기획해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26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312호에서 유학생회 임원 임명식을 열었다.

서침회장은 “유학생회는 30개국의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대외협력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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