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

제86차 시장·군수협 정기회의
거창항노화힐링랜드서 개최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30일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에서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인모 거창군수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시군 건의사항, 주요 행사 홍보, 민선 8기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명품 교육 도시, 세계 승강기 산업의 중심, 거창에서 새롭게 닻을 올린 민선 8기 경남지역 시장·군수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도권 중심의 지방 소멸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남 전체의 협심이 필수적이고,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전반기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박일호 밀양시장을 선출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또한 부회장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선출됐다.

신임 박일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8기 전반기 경남시장 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앞으로 시장·군수님들과 힘을 모아 지방소멸 극복과 경남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의 공동현안에 관한 의견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반협의 및 개선 방향 건의 사항에 관해 협의·결정한다.

이용구기자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가 30일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시장·군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제86차 정기회의가 30일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에서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거창군

이용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