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화엄 세계로의 초대’…빛 오브제 등 볼거리 다채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에서 미디어아트 사업인 ‘화엄 세계로의 초대’가 열린다.
양산시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오후 7~9시까지) 통도사 개산대재 기간에 ‘화엄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첨단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도사 미디어아트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들었다.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맵핑·빛 오브제·디지털 민화 특별전의 총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풍한송로와 성보박물관 일대 공간을 총 11개 콘텐츠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2회 상영되는 메인쇼는 '화엄의 세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부제로 화엄으로의 첫걸음에서부터 종착지까지의 여정을 반야용선도, 구룡지, 심우도, 금강계단 등 통도사의 대표적인 보물과 창건설화의 내용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성보박물관에서 투사된다.
먼저 통도사 산문을 지나 만나는 무풍한송로에서 빛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양산 8경과 양산의 문화를 알리는 액티브 양산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통도사의 상징인 자장매와 법륜, 만다린이 패턴과 그래픽, 다이내믹한 모션 그래픽의 미디어아트로 표현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통도사와 승려들의 모습도 화선지 위에 애니메이션화 해 미디어아트로 표현된다.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통도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민화 작품 15점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아 선보인다.
통도사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불보종찰로 꼽히는 사찰로서 그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아 2018년 6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동환 문화관광 과장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밤 통도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이 행복을 느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오후 7~9시까지) 통도사 개산대재 기간에 ‘화엄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첨단 미디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도사 미디어아트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들었다.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화엄 세계로의 초대는 디지털 미디어아트 맵핑·빛 오브제·디지털 민화 특별전의 총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 무풍한송로와 성보박물관 일대 공간을 총 11개 콘텐츠의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웠다.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2회 상영되는 메인쇼는 '화엄의 세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다'라는 부제로 화엄으로의 첫걸음에서부터 종착지까지의 여정을 반야용선도, 구룡지, 심우도, 금강계단 등 통도사의 대표적인 보물과 창건설화의 내용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으로 성보박물관에서 투사된다.
먼저 통도사 산문을 지나 만나는 무풍한송로에서 빛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
양산 8경과 양산의 문화를 알리는 액티브 양산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통도사의 상징인 자장매와 법륜, 만다린이 패턴과 그래픽, 다이내믹한 모션 그래픽의 미디어아트로 표현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통도사와 승려들의 모습도 화선지 위에 애니메이션화 해 미디어아트로 표현된다.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통도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민화 작품 15점을 초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아 선보인다.
통도사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불보종찰로 꼽히는 사찰로서 그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세계로부터 인정받아 2018년 6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동환 문화관광 과장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밤 통도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이 행복을 느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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