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대통합위원회 공식 출범
전국 최초 사회대통합위원회 공식 출범
  • 김순철
  • 승인 2022.09.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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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념·세대 통합 공감대 형성 자문 기구
각계 인사 위원 참여…22일 출범식 열고 활동
박 지사 “설립 취지 맞는 운영으로 결과 도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 이후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도내 각계각층 주요 인사 44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취임 전부터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우리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서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19일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도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설립 취지 및 목적에 맞게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밝힌바 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과 전략 수립·변경, 사회갈등의 원인분석·해결·예방, 도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로서 활동하며, 노사·지역·계층·세대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분야 갈등문제를 우선적으로 짚어보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통합위원회의 위원은 평소 갈등해결과 도민통합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8개 분야 주요 인사들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위원장 1명(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부위원장 5명(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의장, 박은진 공유를 위한 창조 대표, 이정화 경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강재규 경남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44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2년(연임가능)의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개최되는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비빔밥 만들기와 손팻말 퍼포먼스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1차 회의를 바로 개최해 분과위원회 구성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도내 주요 사회문제 등 위원회 전체와 분과위원회에서 향후 다뤄나가야 할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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