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특별위,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대응 논의
교육감특별위,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대응 논의
  • 강진성
  • 승인 2022.10.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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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직선제 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어"
경남교육청은 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주최로 열린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대응 특별위원회’ 1차 영상회의에서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감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맡고 있다. 위원은 도성훈 인천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으로 구성됐다.

교육감특별위원회는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감 선거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한 뒤 국회 방문, 입장문 발표,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6·1지방선거 이후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움직임이 있어 왔다. 현 제도 대안으로 시도지사 공동등록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 교육감 후보 정당 추천제 등이 거론돼 왔다.

현 교육감들은 대부분 현행 직선제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정책토론회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현행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 부족과 과도한 선거비용 등의 한계와 문제점도 있지만 교육감 직선제 도입이 지방교육 발전에 미친 순기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직선제가 아니었더라면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교육감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현행 직선제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9일 박종훈(왼쪽) 경남교육감이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대응 특별위원회 화상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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