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산림조합은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사유림 활성화를 위해 호음산 선도산림경영단지(위천면 황산리) 내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임목수확 시연과 안전기술교육 및 산림경영기술지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거창군산림조합 임직원 및 영림단, 산림과 공무원, 원목생산업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임목수확 임업기계 장비인 트랙터집재기(HAM200)를 활용해 벌채한 임목을 절단하지 않고 벌채목을 한꺼번에 운반로까지 가선방식으로 수집 및 집재하는 작업방법을 선보였다. 가선집재장비인 HAM200은 국내에서 개발한 트랙터기반 가선집재장비로 200미터 거리의 수확한 전간 및 전목을 운반로 까지 수집이 가능한 임업기계 장비이다.
한편 작업 시 안전을 위한 안전기술지도 및 산림경영기술지도를 병행 하여 임업 기계를 활용한 안전한 임목수확 방법과 산주소득을 높이고 산림을 어떻게 경영해아 하는지에 대해 지도를 했다. 조선제 거창군산림조합장은 “목재생산과 임업생산성 및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임업기계화는 꼭 필요한 요소다”며 “목재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