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챌린지 확산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챌린지 확산
  • 문병기
  • 승인 2022.11.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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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부터 가수 박서진까지…정부 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을 시작으로 김진부 도의회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 유력 인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세계적인 뉴스페이스 시대 물결과 격화되는 우주 경쟁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조속히 전담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우주항공 산업의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누리호 및 다누리 발사 성공,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개발 등 항공·우주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확인된 지금이 전단조직 설립의 적기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또한 정부와 국민들에게 본격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천시에 설립 돼야한다는 당위성과 국민적 공감대 행성은 물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지난 9월 박동식 사천시장이 첫 주자로 나선 릴레이 챌린지는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조기 설립, 이제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라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청 설립을 조금도 지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함께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 건의 등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을 시작으로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도 동참했다. 이어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과 김진부 도의회 의장, 경남경영자총협회 이상연 회장,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도 차례로 동참했다.

여기에 사천 출신 트로트 가수 ‘장구의 신’ 박서진도 지난 16일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며 “조기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탰으면 한다“며 우주항공청 조기 사천 설립에 힘을 보탰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 출신 가수 박서진이 지난 16일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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