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조사
3명 중 1명 "노동권익 침해"
임금체불 33%로 가장 많아
3명 중 1명 "노동권익 침해"
임금체불 33%로 가장 많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경남지역 고교생 3명 중 1명이 노동권익을 침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12일 ‘2022년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실태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도내 고교생 8만6627명 중 1만179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고교생의 29.7%가 노동권익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임금체불이나 지불 지체 사례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저시급 이하 급여지급이 13.6%, 성희롱 9.8%, 주휴수당 미지급 9.4%, 지정업무 외 업무 8.3% 등이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노동인권 교육 민관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도내 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겪는 문제점 등을 면밀히 살펴 노동인권이 침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12일 ‘2022년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실태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도내 고교생 8만6627명 중 1만179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고교생의 29.7%가 노동권익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임금체불이나 지불 지체 사례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저시급 이하 급여지급이 13.6%, 성희롱 9.8%, 주휴수당 미지급 9.4%, 지정업무 외 업무 8.3% 등이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노동인권 교육 민관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도내 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겪는 문제점 등을 면밀히 살펴 노동인권이 침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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