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뉴미디어 시정홍보 전국 1위 이유있었다
창원특례시, 뉴미디어 시정홍보 전국 1위 이유있었다
  • 이은수
  • 승인 2022.12.2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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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 ‘신PD 대관세찰 안전도시 창원편’ 시민반응 뜨거워
개성넘치는 콘텐츠와 소통전략으로 1년만에 200% 쾌속 성장
최근 전국 지자체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시정홍보에 팔걷어 나서는 가운데, 유독 창원특례시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창원시는 지난달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인터넷소통대상 기초단체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소셜미디어 시정홍보를 선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은 ‘신PD의 대관세찰, 시정뉴스 숏토리, 일타삼피 시책포커스, 청년농부’ 등 개성 넘치는 콘텐츠들로 시민 구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작년 7300명에 불과했던 구독자수가 2만 1000명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 7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대산면 팽나무’의 전국적신드롬을 일으켰던 창원특례시 카드뉴스는 이후에도 다양한 시정소식을 담아 전하면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SNS와 지역 커뮤니티 참여자도 27만명을 넘어섰다.

매체별 구독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 보면 인스타그램은 20~30대가 42%,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은 30~40대가 3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인데, 예상과 달리 전체 구독자 중 중장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60%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가 SNS와 달리 본인 계정 연결 없이도 영상을 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가장에게 힘이 되는 도시 창원’, ‘시정뉴스 숏토리’와 같은 중장년 맞춤형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라 설명했다.

이러한 창원특례시 소셜미디어 시정홍보의 성장세는 우연이 아니다.

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공보관 내 소셜미디어 시정홍보를 전담하는 뉴미디어팀에 여러 인재들을 적극 배치하면서 유튜브와 주요 SNS 및 커뮤니티를 활용한 새로운 시정홍보 패러다임을 발빠르게 구축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은 인터넷소통대상 심사기준인 공공기관 디지털소통 종합지수 AAA 등급 획득, 기초단체부문 1위 기록과 함께 ‘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정홍보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19일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에 공개한 ‘신PD의 대관세찰-안전도시 창원편’은 ‘안전’에 대한 정보전달에 진행자인 공무원들의 재치와 입담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다양한 응원댓글이 이어졌다.

시는 2023년에도 시정에 대한 정보전달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 구독 및 SNS 팔로우를 하는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속에 시정에 대해 무엇을 알리는지 보다 어떻게 알리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정의 진심을 담은 시정홍보를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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