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무관 승진자를 내지 못한 경남경찰은 올해 정성수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자치정책과장을 승진자로 배출했다.
경찰대 7기인 정 자치정책과장은 경남청 감찰계장, 진주경찰서장, 통영경찰서장, 경남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고, 고향은 통영이다.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과 서울청을 제외한 시·도경찰청 소속으로 총 7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북부경찰청 2명, 부산경찰청 2명, 경기남부경찰청 1명, 충북경찰청 1명, 경남경찰청 1명이다. 입직 경로별로 보면 경찰대 출신이 12명(54.5%)으로 가장 많고, 간부후보 5명(22.7%), 일반(순경)공채 4명(18.2%), 고시 특채 1명(4.5%) 순이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인 고위직이다. 그래서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으로 근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