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마산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 이은수
  • 승인 2023.02.0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위장관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과 음용수, 감염자와 접촉한 물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취약 계층은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중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된 후 집단생활시설(학교, 학원 등) 등원을 자제하며 최소 2일까지는 조리에 배제하는 것이 좋다.

조현국 마산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활동하고 세균과 달리 겨울철 온도가 떨어지면 오히려 생존 기간이 길어지므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군부대, 요양시설 등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서는 특히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마산보건소(소장 조현국)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조현국)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