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의창 "구민만족 최우선 가치로"
'사통팔달' 의창 "구민만족 최우선 가치로"
  • 이은수
  • 승인 2023.02.16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자 중심 주민체감형 구정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기반 마련
주민 맞춤형 정책 발굴·추진으로 미래 의창의 밑그림 완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정주여건 개선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16일 통합 창원시 중심 의창구 강점을 살려 섬세한 행정을 펼쳐 일상의 버팀목이 되는 살기좋은 의창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창구는 구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상 속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현장위주의 행정을 통해 취약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


◇살기좋은 의창

의창구는 공원 및 주민운동장 지속적인 민원사항에 대하여 편의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여러 차례 민원이 제기된 소답주민운동장 내 화장실 추가 설치와 경사로 난간대 설치, 우천시 반복되는 쉼터 및 야외운동기구 바닥 물고임 정비가 포함된다. 경사면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소답주민운동장의 지형적 특성상 맨 위층 축구장이용자는 화장실 이용시 경사로를 내려 가야하는 불편과 미끄럼 낙상사고 위험, 남자화장실 변기 수 부족에 따른 이용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고, 건축변경사항 등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감계3호 어린이공원, 띠앗어린이공원, 두럭어린이 공원 등 의창구 관내 어린이공원 9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서두를 예정이다. 노후화로 인한 탄성포장을 재포장하고,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의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의창구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사거리는 차량 통행이 많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보하여 교통사고 예방하고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추진한다. 또 사업비 3억58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사고예방하고자 평산로 보도블럭 교체공사와 팔룡로 인근 노후된 보행자 안전휀스를 교체공사를 시행해 관내 도로변의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창구는 총사업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을 실시한다.

주된 내용은 파고라 정자 설치, 노후 운동기구 보수, 포토존 조성 등 총 10건으로, 주민들의 신속한 체감을 위해 상반기 내100% 집행 완료를 목표로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책을 통해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주민밀착형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요구에 귀 기울여 일상의 소소한 불편사항까지 수렴하여 구민의 시정 만족도 상승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동행.


◇함께 나누는 의창

의창구는 올해도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온기 가득한 “함께 나누는 의창” 조성을 위해 나선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의창구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경로당 개선 사업’, ‘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야광반사판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소외계층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으로 개인, 기업, 단체 등의 기부 활성화를 통해 의창구 지역나눔문화 확산 및 선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의창구 나눔활동에 참여한 개인, 후원기관 등을 복지 지킴이로 임명하여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운영하고 다양한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하여 복지현장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실천 분위기 유지 및 나눔 가득 복지공동체 의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행복지킴이 성과보고회 개최 및 소식지 제작을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해 기부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지속가능한 후원참여를 유도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야광반사판 및 안전운행 매뉴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용자의 안전과 주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기존 전동보조기기 사용자 및 신규 전동보조기기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용품을 제작·지원할 예정이다.

의창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경로당 245개소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1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설물의 노후 정도와 안전성 등을 고려해 개보수가 시급한 21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방수, 도색, 도시가스 인입공사, 보일러 교체 등의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여가활동을 위해 12개소 경로당에 TV, 냉장고, 의자, 전기밥솥 등의 집기 비품도 지원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기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창구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그늘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


◇안전한 의창

의창구는 안전에 안전을 더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야간 통행 불편을 없애고 안전한 밤길을 조성하기 위한 “우범지역 LED 경관조명 설치”로 어린이·여성이 안전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하천·지하보차도 정비사업”과 “소계천 보행데크 설치공사”를 추진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원활한 통학여건 조성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5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민식이법) 시행 이후 의창구청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확충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 및 쾌적한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약 3억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 안전휀스 정비(L=170.0m), 미끄럼방지포장(A=3,720㎡), 표지판 정비, 노후차선 재정비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정비함으로써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함은 물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창이·원이대로 완충녹지 내 보행 공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해오고 있다. 창이·원이대로 완충녹지 보행로는 많은 시민들이주로 이용하는 보행공간으로 야간에 조도가 낮아 안전사고의 위험과 통행 불편으로 조명등 설치 건의가 많은 장소이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1차 구간 사업 시행으로 22년 7월까지 총 3차 구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4차 구간 사업 착공(3월)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된 구간은 창이·원이대로 각각 3㎞로 총 6km를 완료했으며, 3월 착공될 구간은 ‘지귀상가 삼거리 ↔ 명곡광장(0.5㎞)’, ‘서부경찰서 앞 ↔ 도계사거리(1㎞) 이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발생 및 지하보차도 침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창구 일원 하천·지하보차도 중점관리를 통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올해 총사업비 26억 1000만원을 투입해 하상준설 및 제방정비, 파라펫 설치, 노후 펌프 정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침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한다.

특히 의창구 팔룡동 차룡천 일원은 시가지와 밀접하게 접해있는 구간으로 구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4월에 착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소계천 의창구 방면에 보행데크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보행로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소계시장 인근 소계천의 보행로는 보행자, 차량 혼용 일방통행 도로로써 좁은 도로폭으로 인하여 주행 차량이 지역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협해오고 있었다. 이에 의창구에서는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내 보행데크로드 설치를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지역주민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여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는 의창구민이 없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투명(무색) 페트병 별도 불리배출 실천 운동 캠페인.


◇깨끗한 의창

의창구는 구민과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 운영과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의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35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환경교실은 생활 속 환경이야기를 참여·체험 형태로 구성해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어린이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환경 살리기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알려주면서 만들기 체험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생활 속 실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2021.12.25. 전면 시행됐지만, 분리배출의 목적, 필요성 등 자원순환의 인식 부족으로 분리배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의 경우 별도 관리자가 없어 라벨 등을 제거하지 않고 기타 플라스틱류와 혼합배출하는 사례가 많다. 일상 속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구에서는 이·통장, 각종 자생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창원 재활용 종합단지를 찾아 폐기물의 자원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구민의 의식 확대를 위해서 분리배출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서 의창구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의창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규모 미만(연면적 430㎡ 이하)의 어린이집 및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한다.

주로 시설 이용인원이 많고, 환기가 부족한 경우 실내 공기 오염물질이 발생하는데 이번 검사에서는 총 7개 항목(CO, CO2, HCHO, PM2.5, PM10, 라돈, VOCs)에 대하여 측정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시설의 경우 정밀 분석 및 원인조사를 실시하여 실내공기질 개선 요청 및 무료 컨설팅 등의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건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의창구는 탄소 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 준비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는 깔끔하고 세련된 거점 배출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마을 주민들은 요일에 무관하게 재활용품을 상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북면의 자연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2월 중 신청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스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실현 환경정비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디지털 소외계층 키오스크 교육.
 

 
읍면동 순방, 현장 소통.
구룡사 방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