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자” 혁신도시 공공기관·道·진주시 업무협약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자” 혁신도시 공공기관·道·진주시 업무협약
  • 박철홍
  • 승인 2023.02.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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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사용 문화 경남 전역 확산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등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진주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1회용품을 공공기관이 앞장서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순환경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순환경제와 사회 가치 경영(ESG) 활성화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기여 등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도민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협약 공공기관들은 1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수거·세척·재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모델을 구축·공유하고 사내 벤처기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1회용품 없는 경남만들기’ 조성 프로젝트는 3단계로 시행될 예정으로 △1단계는 협약 체결한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줄이기 확대와 다회용 컵 사용 △2단계는 인근 카페, 행사·축제장 등 민간영역 다회용기 사용 확대 △3단계는 경남 전지역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생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순환경제 이행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 공유컵, 업사이클링 제품, 플라스틱 재활용 타월, 재생수건, 사회가치경영(ESG) 관련 물품 등이 전시됐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참석자들이 다회용 공유컵,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진주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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