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7개월간 중단됐던 고성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이 재개된다.
고성군은 2일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갖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기원제에는 사업시행자인 고성그린파워㈜와 시공사, 고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고성군은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군은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의 저속 운행과 공사 현장 주 출입구 안내 요원 배치, 공사 현장 내 소음,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주말 현장 작업 자제 및 공사 차량 현장 진입 시 차량용 덮개 설치,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상시 살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과 고성그린파워는 공사 현장에 ‘민원 접수 안내 간판’과 현장 사무실 내 ‘민원 접수처’를 설치해 지역 주민 민원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지역의 숙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및 마이스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했다.
실제 고성군은 2018년 18개 유치에 불과했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2019년 20개, 2020년 46개, 2021년 64개, 2022년 101개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유소년을 포함한 많은 체육인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의 부족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자금 140억원과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 등 240억원이다.
현재까지 설계된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은 234명 규모이며, 남산공원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춰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2020년 10월 군 관리계획 결정, 2021년 5월 실시계획 인가까지 완료하고 2021년 7월 토목·건축 시공사 계약까지 완료했으나, 2021년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의 미의결로 중단됐다.
올해 1월 말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공사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재개에 들어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마중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유스호스텔을 고성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스포츠산업의 도시 고성,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은 2일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갖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기원제에는 사업시행자인 고성그린파워㈜와 시공사, 고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고성군은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군은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의 저속 운행과 공사 현장 주 출입구 안내 요원 배치, 공사 현장 내 소음,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주말 현장 작업 자제 및 공사 차량 현장 진입 시 차량용 덮개 설치,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상시 살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과 고성그린파워는 공사 현장에 ‘민원 접수 안내 간판’과 현장 사무실 내 ‘민원 접수처’를 설치해 지역 주민 민원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지역의 숙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및 마이스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했다.
실제 고성군은 2018년 18개 유치에 불과했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2019년 20개, 2020년 46개, 2021년 64개, 2022년 101개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유소년을 포함한 많은 체육인이 고성을 방문하면서 이들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의 부족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자금 140억원과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 등 240억원이다.
현재까지 설계된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은 234명 규모이며, 남산공원의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국제회의·연수·워크숍·전시회 등 마이스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춰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2020년 10월 군 관리계획 결정, 2021년 5월 실시계획 인가까지 완료하고 2021년 7월 토목·건축 시공사 계약까지 완료했으나, 2021년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의 미의결로 중단됐다.
올해 1월 말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공사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재개에 들어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마중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유스호스텔을 고성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스포츠산업의 도시 고성,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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