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는 도내 15개 시·군 경남검도회 소속 50여곳 검도관(대한검도회 공인도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검도를 배우려는 교사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두 단체는 최근의 교권추락과 학생지도의 어려움, 학부모 민원으로 지친 교사들이 검도수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신도 대한검도회 공인 검도 4단이라고 밝힌 김광섭 회장은 “검도를 통해 운동효과를 직접 경험했다”며 “스포츠를 통해 심신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교직생활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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