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 경남중소기업회장 “지역 리더로서 역할수행 앞장”
노현태 경남중소기업회장 “지역 리더로서 역할수행 앞장”
  • 이은수
  • 승인 2023.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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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리더로서 역할수행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임 노현태(63·세진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 리더로서 적극적인 역할수행을 다짐했다. 노현태 경남중소기업회장은 30년간 좌고우면하지 않고 경남(진주)에서 신호등 및 교통안전시설물 분야의 외길을 달려온 인물이다.

나아가 한국도로교통시설물공업협동조합 이사를 역임하고, 울산경남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면서 중소기업의 권익향상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5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지만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당면과제 해결에 나서는 등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날고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은 극복과제다.이에 노현태 회장은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를 강조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가야 젊은이들이 웃을 수 있고, 나라가 든든하게 선다는 지론을 폈다.

노 회장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 기본이 바로서는 사회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기본에 충실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기본을 생각하지 않고 뛰어 간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며 “전략과 집중도 기본이 바탕이 돼야 통한다. 기본이 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 무리해서는 안되며, 기본이 충실한 가운데 근면 성실해야 한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도 “인정으로만 살수는 없다. 상식에서 벗어나면 될 일도 안된다. 남들에게는 상식적으로 가야 한다면서 자신은 반칙하면 안된다. 똑같은 룰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똑같은 룰이 적용되는 공정속에서도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는 더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 땀을 더 흘린 사람이 더 가져가야 한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노 회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기본적으로 소통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각자 플레이가 아닌 만나면 반가운 재미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며 “역동적인 조직의 원팀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 기업 탐방을 자주하고 회원 조합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현태 경남중소기업회장의 취임식은 5일 오후 4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노현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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