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3·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13일 창원·20일 진주서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을 위해 오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대입 설명회를 연다.

동부권(창원)은 13일 오후 7시 경남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서부권(진주)은 20일 오후 7시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아트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하며, 일자별로 200명까지 선착순 모집이다. 학생·학부모 개인별 신청도 가능하다.

김종승 강사(경남교육청 장학관)는 전년도 경남 지역 학생들의 수시 지원 자료를 바탕으로 입시 결과를 분석, 2024년 대입전형의 변화와 지원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여러 번 응시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가능성에 따라 재학생의 효율적인 전형별 지원전략도 안내한다.

수도권 대학교와 지역 대학교 중 경남지역 학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2023학년도에 견줘 달라진 전형 방법과 2024학년도 전형별 특이점과 유의점, 지원전략도 소개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영역 중 수상 경력, 개인 봉사활동, 자율 동아리, 독서 활동 대입 미반영으로 3학년 1학기 학교 활동에 집중해야 할 내용 등을 제시한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2024년 대학별 대입전형의 특징, 2023년 학생별 수시모집 지원 대학 지원 사례 등의 진학 정보가 수록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대입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최신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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