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업기술센터, 제조법 2건 특허출원
창원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자체 연구·개발해 올해 초 출시한 미니단감빵 제조 방법 2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은층 등에서 깍아 먹는 단감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단감을 활용한 먹는 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단감을 가공해 슈크림·백앙금 등 2가지 소를 넣은 미니단감빵을 지역 내 카페 2개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말랑하게 씹히는 단감칩의 식감이 좋다’, ‘한입에 먹기 편하고 귀엽다’, ‘선물용으로 좋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판매업체들은 출시 이후 총매출액이 급증해 평균 300% 상승한 것으로 창원시는 파악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니단감빵이 창원 대표간식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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