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명원문화재단이 최근 군수 집무실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와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원문화재단은 이날 입장권 3000만원어치 구매와 함께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원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통해 우리 차문화를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사람이 차를 느끼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명원문화재단은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의지를 이어 한국 차 문화와 다례를 교육하고 보급하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이번 엑스포와 명원문화재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전통 다례의 대중화와 우수성을 널리 떨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입장권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및 네이버, 인터파크, 데일리호텔, 야놀자,잇펀, 트리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25~40%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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