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8시 불을 끄고 지구를 보호해요”
경남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지구의 날 소등 홍보
경남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지구의 날 소등 홍보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의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21년 창단한 기후천사단은 올해 초·중·고 309개 동아리, 학생 5,828명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활동, 홍보 활동,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일을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용남초 기후천사단은 창원시에 소등 행사에 참여를 독려하는 방송을 요청했고 그 결과 창원시는 관내 아파트에 소등 참여 방송을 안내했다. 나아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 직접 안내 방송을 하며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용남초 4학년 김윤서, 김서영 학생은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방송을 직접 하게 되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다 함께 불을 끄고 잠시라도 지구에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소중한 시간인 것 같다. 어른들도 우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누리집에 알려 경남교육청 소속의 모든 행정기관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소등 행사 참여를 촉구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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